2007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광역시 중 1위

대전시 보건복지, 환경관리, 여성복지분야 ‘가’등급 최우수 평가

2008-07-03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 지방자치단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1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실시 이래 최고의 성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광역시와 도의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市部와 道部를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분야별로 평가등급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관리, 여성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 등 총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대전시는 보건복지, 환경관리, 여성복지분야에서 ‘가’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산에 이어 우수한 성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주요 시책사업 등 13개 부처와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에서는 ‘07년 평가부터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온라인평가시스템(VPS)에 의한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다.

시는 평가 결과 부진사항이나 문제점은 보완․개선하여 ‘08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성과와 연계시킬 방침으로 있는데, 하반기부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BSC 성과평가 시 조직의 성과와 4급이상 공무원의 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평가를 받은 시책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도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