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무상급식비 175억 9000만 원 지원

지난해 대비 2만6000여 명 추가 혜택 받아

2018-04-04     김윤아 기자

올해부터 무상급식 대상자가 초.중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한 대전시교육청은 12만6149명에게 급식비 175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1차 지원은 ▲초등학생 8만 3489명에 109억 7000만 원 ▲중학생 4만2660명에 66억 2000만 원을 교부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초·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시행해 지난해 대비 2만6000여 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교육비 지원을 원활하게 하여 대전교육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