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18 비단고을 산꽃축제 '14일'로 변경

개화시기 맞춰 일주일 앞당겨 개최

2018-04-04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당초 21일로 개최 예정이었던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고온현상으로 꽃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축제 개최일을 일주일 앞당긴 14일로 변경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가 앞당겨지면서 분주해지기는 했지만, 관광객 맞이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개최되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오전 10시 5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 숲속 작은 음악회, 산꽃 포크송 콘서트, 화전놀이, 화덕음식체험 등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보곡산골은 산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한편, 진분홍의 매력을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홍도화축제는 남일면에서 일정 변동 없이 21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