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버드내교~ 정림중간 도로개설' 예타 통과 시켜
대전시와 서구 갑 박병석 국회의원과 협력
2018-04-04 김거수 기자
대전시 최대 숙원사업인 버드내교~ 정림중간 도로개설이 대전 중구 이은권 국회의원, 서구 박병석 의원의 노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됐다.
‘버드내교 - 정림중간 도로개설 사업’은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나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하지만 한국당 대전중구 이은권 국회의원이 야당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재신청해 국토부와 기재부의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앞장섰다.
이에 따라 대전순환도로망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923억 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약 413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은 총 7개 노선으로 36.35km, 사업비 약 8555억 원이 소요된다.
나머지 잔여구간인 사정교~한밭대교 등 6개 노선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한 것은 우리 지역과 중앙부처 간의 소통이 이뤄졌다는 것만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 총선 당시 약속드렸던 상습 교통정체구간을 해소,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완성하기 위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지역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정이 함께 협력해 순환도로망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