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빛초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등굣길, 학생들 손수 만든 피켓 들고 ‘폭력’ 심각성 알려

2018-04-04     최형순 기자

세종시 다빛초등학교(교장 홍의순)는 4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홍의순 교장은 “언어, 신체 폭력 등과 같이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지도 하기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다빛초 학생회에서 심각해지는 학교 내 언어, 신체 폭력을 예방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등교 시간을 이용한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학교 폭력 방관하지 말고 도와주자”, “학교 폭력 예방 예쁜 말로 대화해요”, “친구에게 준 무관심 나에게 돌아온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다빛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 개교해 480여 명의 학생과 32명의 교직원이 지난해 3월부터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