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4차산업형명 맞는 창업공간 만들어

'나섬 창업라운지', 메이커스페이스‧캡스톤디자인실‧창업카페

2018-04-05     김윤아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창업공간 '나섬 창업라운지'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 창업교육센터는 5일 대학 내에서 ‘나섬 창업라운지’ 개소식을 갖고 창업 붐(Boom) 조성에 나선다. 이로써 배재대는 국내‧외 취업거점, IPP형 일학습병행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전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시너지를 낼 창업교육 토대를 닦았다.

140여㎡ 규모인 나섬 창업라운지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춰 시제품 제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캡스톤디자인실 ▲창업카페를 만들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첨단 3D 프린터를 체험하게 하고 캡스톤디자인실은 문제해결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과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업카페는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대화와 토론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교육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사업비와 대전시 LINC+ 사업 대응자금이 투입돼 공사를 마쳤다.

이 공간에선 창업아이템 발굴, 제품 아이디어의 공유, 기획→설계→제작→평가→환류의 실용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업교과목을 담당하는 산학협력교수진이 창업 상담‧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초기 단계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

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장비를 갖춘 공간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샘솟는 창업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배재대는 다양한 창업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