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준비 ‘착착’

11일부터 19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

2018-04-06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이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윤봉길체육관 개최되는 ‘201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대한태권도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대회의 제반 업무 및 권리 범위, 의무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총 400여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201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은 ▲품새 개인부문(초‧중‧고‧대‧일반‧장년부/남여 각 21개부), ▲단체부문(3인 1팀/각 7개부), ▲복식부문(남여 혼성/각 7개부) 경기가 진행되며,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은 중등부(중등1∼3학년부/남여 각 11체급) 겨루기 종별대회가 열리게 된다.

군은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권위 있는 태권도대회인 만큼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대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군민 여러분이 윤봉길체육관을 찾아 겨루기 및 품새 등 태권도경기를 가족 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