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6개월간 지속관리 통해 금연 분위기 조성

2008-07-08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보건소(소장 정인호)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연초부터 직장인 흡연자 중 금연을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속적인 금연프로그램 실시 및 모니터링을 통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4주 동안 금연상담사가 주1회 부서를 방문해 폐 속의 일산화탄소(CO) 측정, 니코틴 잔량 검사에 따른 진행단계별 지원과 함께 금단증상에 따른 대체요법 지도 등으로 집중관리하고 4주 프로그램 이후 6개월까지 흡연욕구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전화상담 및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금연상황 점검 및 금연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호 보건소장은 “어렵게 한 금연결심이 6개월 이상 이어져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타 부서에도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