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시애향장학회, 98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가 6일,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초·중·고·대학생 중 예체능 특기와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 장학생’ 78명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국외연수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장학회는 일반 장학생에게 총 59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에게는 오는 7월 4주간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에서 진행하는 해외연수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서울대 및 고려대에 재학 중인 국외연수 장학생이 후배들에게 학창시절과 대학생활에 대한 솔직하고 현장감 있는 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 지역 학생들 간에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시민들과 지역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를 항상 기억 하겠다”며, “계룡시가 일류 도시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홍묵 시장은 “지역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서로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교육철학이 계룡에서 실현되기를 소망한다”며 장학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