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4차 산업혁명 과학융합 거점 마련

광학융합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에 주관기관 확정

2018-04-08     김윤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대전 광학융합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확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밭대가 맡게 될 ‘광학융합 부품소재 분야’는 광학계를 기반으로 하는 광·전자, 디스플레이 부품들이 결합된 소재 및 부품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및 드론, AR/VR 등 4차산업혁명 제품군의 이미지 센서 및 디스플레이 부품의 핵심 기술로서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 스마트광학혁신사업단을 설립하고, 광학설계실, 시제품제작실, 측정/평가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광학융합 부품소재 분야의 시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광학융합 부품소재 신기술을 확보해 1차 타깃 제품인 차량용 HUD 자유형상 광학계 제작에 활용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드론용 고해상도 카메라 광학계, 친화형 로봇센서용 안면인식 카메라 광학계 등에도 연계 응용할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한밭대 명태식 단장(기계공학과 교수)은 “한밭대와 4차 산업혁명특별시인 대전시가 시너지를 낸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중앙정부와 지차체의 지원체제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해 기업 우선형 복합적 핵심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서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