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김윤기, 김미석 후보 대전시장 후보자 등록, 경선 예고

2018-04-08     조홍기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6일부터 2일 간 공직후보자 선출선거 후보등록 결과 김미석 예비후보와 김윤기 예비후보가 대전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두 후보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운동 중에 있으며 경선을 펼치게 된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후보 마감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없으며, 광역비례의원 후보자 1명과 기초의원 후보자 5명이 공천을 위한 후보자 선출선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단체장에 무리해서 후보를 내는 것보다는 기초의원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자를 내려는 의도로 읽혀진다.

시당 관계자는 “최근 대전에서 진보 정당 이름으로 한 명의 구의원도 당선된 적이 없어 이번에는 반드시 구의원 당선자를 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광역비례의원 후보로는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등록하여 반드시 의회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초의원 후보로는 대덕구다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선거구에 정민채 후보, 동구다선거구(판암1동, 판암2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대청동)에 홍승주 후보, 서구라선거구(용문동, 탄방동, 갈마1동, 갈마2동)에 정은희 후보, 유성구다선거구(노은2동, 신성동, 노은3동)에 박현주 후보, 중구가(은행선화동, 대사동, 석교동, 대흥동, 부사동, 문창동)에 오수환 후보가 등록하여 의회 입성을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의당 대전시당은 4월 18일부터 치러지는 당원투표를 통해 4월 22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당내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는 4월 15일 오후 1시 한살림대전 생명문화공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