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21개교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 위해 1억 90000여만 원 지원

2018-04-09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관내 21개교에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1억 9000여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업교육에 대한 흥미를 증가시키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이다. 

교육청은 9일 회의실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안교실 운영 컨설팅 실시, 대안교실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습 의욕을 상실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학교를 오고 싶은 학교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 학교 내 대안교실을 통해 학교와 교육청이 부적응 및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