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캠페인 '눈길'
유희정 서장, "피해자 발견시 경찰관서 신고해달라"
2018-04-09 조홍기 기자
금산경찰서(서장 유희정)는 지난 7일 제11회 금산천 봄꽃 축제장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5년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피해자 지원시스템 기반을 단시간에 구축했지만 여전히 피해자에 대한 조치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경찰에서 시행중인 피해자 피해자 지원제도에는 전문 상담기관을 연계한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심리적 지원, 검찰청·지자체 등에 연계하여 구조금·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 법정동행·대한법률구조공단을 연계한 법률적지원 등이 있으며,
가해자로부터 보복성 범죄 예방을 위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지급, 피해자 임시숙소 제공 등을 통해 피해자 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희정 서장은 이번 홍보 통해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시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