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응 출마 선회, 시의원 3선 출마

바른미래당 한현택 청장 후보단일화 양보

2018-04-09     조홍기 기자

바른미래당 동구 공동지역위원장 안필응 의원이 당초 동구청장 출마를 접고 대전시의원 3선 출마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삶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같은당 소속 (현)동구청장과 후보단일화를 통해 동구청장 출마를 양보하고 시의원 3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바른정당 소속으로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역민심에 많은 공을 들여와 바른미래당으로 합당 후에도 같은당 소속 (현)동구청장과 경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당내 경선으로 동구의 발전 추진동력이 조금이라도 누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 큰 양보와 의기투합으로 선거에서 승리해 동구민의 행복한 삶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는 "앞으로 동구민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3선 시의원으로서 동구와 대전시 발전 정책개발에 더욱 정진하여 교육,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전국 최고의 자치구 정착에 주춧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