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형 시의원 '대전 기생충 김치 안전' 한가?

2005-11-18     김거수 기자

조신형 시의원(서구4)은 대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장을 향해 찾아가는 행정 써비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의원은 최근 기생충 김치파동 관련 대전소재( 11개) 김치 생산업소에 대한 농산물 안전 검사 결과를 물었다.

대전시 보건환경 연구원장은 답변에서 대전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안전했다고 밝혔다.

조의원은 이자리에서  보건환경 연구원이 시민의 안전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이유을 묻고 발늦은 보건행정을 질책했다.

그리고 김치의 허위 원산지 표시 적발 건수를 질의 했다.

보건환경 연구원장은 적발건수가 4건 이라고 답하자 김치1건당 조사 시간을 되물었다. 이에 대해 보통1건당 13시간에서 15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자 조의원은 11월14일 의뢰 했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며 대형할인점과 학교 급식업체에 대한 직접 찾아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의원은 지난해에도 강조했던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직접 수거하여 조사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조의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대전시가 이렇게 검사 해 봤더니 아무 문제 없으니까먹어도 된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앞서가는 행정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