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 56년째 후배사랑 '각별'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 진행

2018-04-10     김남숙 기자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김화자 회장‧76학번)는 지난 9일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에서 300만 원을 학과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장학금으로 홍보영상‧뉴스레터 제작, 고교 서포터즈 활동 및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업 증진을 위해 기탁된 여타 장학금과 의미가 남다르다.

홍덕화 학회장(유아교육과 3)은 “중부권 유아교육 허브로 도약한 배재대 유아교육과를 널리 알리는 데 사용하겠다”며 “고교 서포터즈 활동으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교육효과를 선순환 할 예정”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1962년 설립된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는 56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동문장학금과 허길래(본명 클라라 하워드) 선교사 추모 독후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실행했다.

김화자 동문회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소모임 지원 등 후배들이 중부권 최고 권위의 유아교육과라는 자부심이 넘치도록 전 동문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학과가 발전해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