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납세서비스 배가의 노력”

박대규 공주세무서장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서 만들 터

2005-09-02     편집국

지난 6월 16일 박대규 공주세무서장을 방문, 구체적 세무행정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세정에 대한 견해

“최상의 납세서비스와 부실부과를 방지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은 박대규 서장은 “국민들이 세무서에 바라는 것은 최상의 납세서비스제공은 물론, 소득에 따라 공정하게 과세되어야하며 어떤 경우라도 ‘억울한 세금’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요청하므로 본인은 이에 부응코자 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서장은 또 “이에 따라 납세자가 세무신고 및 납부절차문제로 걱정하거나 세무서를 찾아야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조기정착

박서장은 이어 “사람에 의한 세원관리보다는 수입금액이 자동노출 될 수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확대·현금영수증제도의 조기정착·부동산 실거래가 파악되는 시스템구축 등 세원관리에 치중하겠다”며 “영세사업자보다는 고소득자의 과표양상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금을 잘못 부과하면 납세자에게 많은 고통과 부담을 주고 국세행정에 신뢰를 떨어뜨리므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부실과세를 축소하는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직원자질향상 및 세무간섭최소화

“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전문성제고를 위한 교육강화는 물론, 과다 부과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해 억울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한편 공주 및 연기지역에 있는 기업은 대부분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으로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세무간섭을 최소화하여 기업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박 서장은 밝혔다. 

한편, 박 서장은 본청 법인세과에 근무하면서 불합리한 법령을 정비하고 또 국세교육원에서 교수로 재직당시 법인세법판례집 발간과 후진양성에 공헌이 지대한 손색없는 세무행정의 달인임이 틀림없다는 주위사람들의 평이다.

극기상진 및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평소 인생철학 및 좌우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서장은 “저는 평소 극기상진(克己常進) 및 진인사대천명의 격언을 좋아한다”며 “이는 즉, 자기관리에 철저해야만 어떤 일도 처리해나갈 수 있다는 뜻이며, 현실에서 자기업무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다음, 하늘의 뜻을 조용히 기다린다는 의미로 본인은 이 말을 항상 생활신조로 삼고 매사 지성을 다하여 정진한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주체의식이 뚜렷한 지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