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대공원 주차장 6월 1일부터 유료
최초 3시간 무료..15분당 600원(승합차 1800원)
2018-04-11 김윤아 기자
대전 둔산대공원 주차장이 6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둔산대공원은 대형버스 및 장기 주차차량으로 인한 주차난과 주말 각종 동호회와 예식장, 관광, 등산객들의 차량들로 혼잡이 빚어왔다.
11일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최초 3시간까지 무료이고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15분당 600원(16인승 이상 승합차 1800원)으로 정했다.
시는 유료화 시행에 앞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요금을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유·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각종 사고에 대비해 5월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석훈 수목원장은 “그동안 무질서 했던 주차문제를 바로 잡아 시민들이 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