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어린이 돕기 가두모금 캠페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전지대

2005-11-18     최경준 기자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이브존 앞에서는 심장병어린이돕기 가두모금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었다.

중촌동에 사는 김환희(3) 어린이를 위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거리로 나선 것이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전지대는 자발적인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9년 동안 모금행사를 벌여  그간 12명의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매달 3째주에 한번씩은 재활원 등의 자활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교통봉사대 나종성 지대장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건강상의 문제인 만큼 쉽게 밝히기를 꺼려해 심장병어린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훈훈한 행사가 지속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