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동 복지만두레, 5년째 이웃사랑 실천

월3회 독거노인 30명 점심 제공

2008-07-11     한중섭 기자
문화2동 복지만두레(회장 곽승호)가 5년째 독거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대상자가 늘어 월 3회 30여 명에게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2동 복지만두레 회원 20여 명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신선한 재료구입부터 조리, 서빙까지 직접 나서고 있으며 매월 첫 주 월요일은 연자네아구찜, 둘째 주 화요일은 밀밭칼국수, 넷째 주 월요일은 최가네칼국수에서 준비한다.

곽승호 복지만두레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해온 일이지만 한없이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는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해 나누는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