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前 행정청장, 세종시장 출마 포기?

안철수 충청권 영입 1호 세종시장 후보 영입 인사 무산

2018-04-12     김거수 기자

지난 9일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안철수 충청권 영입1호 이충재 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바른미래당 후보 추대 하루를 앞두고 포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핵심측근 김 모씨에 따르면" 이 前 청장이 오후 늦은 시간 전화 통화에서 불출마 의사를 짧게 전달하고 연락두절 됐다"고 밝혔다.

김 씨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어제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선거 준비 작업 등을 서둘렀다며 현재는 연락두절돼 신변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관계자들은 사태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 前 청장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 前 청장이 훗 날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출마 뜻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흘러나와 정치권에 파장이 증폭되고 있어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