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공부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올해 교육지원사업 42억 지원 교육환경 개선, 기숙사 운영 등 도움

2018-04-12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 교육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전국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 및 출산, 영유아 보육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여 여성이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올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교육지원 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21.7% 늘어난 42억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시설 개선, 정보화교육장 확충, 차양막 설치 등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 환경 개선에 23억6400만원(63개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하이텍고에는 올해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도록 5억9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학교 기숙사 운영을 위해 읍‧면 지역 세종고, 세종여고, 세종하이텍고 등 3개교에 운영 및 프로그램비 2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신도심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과학예술영재학교에는 ‘15년 개교 이래 4년간 매년 10억원을 지원하여, 세종시 우수 인재 육성에 도움을 줘 왔다.

이는 광역시 중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및 예산액대비 교육투자 비율 1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