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박사, 대전IAC조직위 방문
내년 국제우주대회 홍보방안 논의
2008-07-13 김거수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우주대회(2009 IAC Daejeon) 홍보대사인 이소연 박사가 14일 오전 대전국제우주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전국제우주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11시 최흥식 사무총장 주재로 홍보대책 간담회를 갖고 이소연 박사에게 대회 엠블렘 뱃지 전달과 함께 내년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 후 구체적인 홍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박사는 지난 5월 26일 대전국제우주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각종 강연회와 항공우주관련 행사 등에 참석해 우주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내년 대전국제우주대회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 박사는 또, 오는 9월 영국 글래스고우에서 열리는 제59회 IAC 대회에도 참가해 차기 개최도시인 대전의 항공우주 연구개발, 산업화 역량과 대회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세계 각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회 참가 유치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IAC(International Astronauical Congress) 대회는 우주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로 대전시는 2006년 10월 제60회 대회를 유치해 내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60여개국에서 3,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학술회의를 비롯한 우주기술전시회, 공식문화행사, 우주축제(Space Festival) 등을 마련해 시민참여 과학축제로 치르기 위해 한창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