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한국당 금산군수 후보 사실상 '확정'

이금용 전 금산읍장, 후보직 사퇴

2018-04-12     조홍기 기자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이끌어냈던 금산군의회 이상헌 의장이 자유한국당 금산군수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서 경선에 뛰어들었던 이금용 전 금산읍장이 12일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

이 전 읍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소 아쉬움도 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향후 행보에 대해 "일단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보여줬던 이 전 읍장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과연 이상헌 의장이 그의 지지세력을 끌어안을 지 여부가 남은 선거기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