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캠프, "경선 승리 확신"
“여론 초접전...현역 패널티 10% 감점, 승리 확신”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틀째인 12일 권리당원과 국민여론 조사 참여 독려 속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복 캠프 측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고 양승조 의원의 현역 의원이 3/4의 임기를 마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 패널티 (10% 감점) 적용으로 승리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선 시작 직전 나온 MBN 조사와 세종리서치 조사를 보면 양승조 의원와 각각 1.8%p, 2.1%p 차이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며 “당원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고, 권리당원 확보 우위, 실제 경선에서 무선 전화조사 100%로 방식이기 때문에 대세가 넘어왔다”고 분석했다.
복 캠프 관계자는 “예산·홍성 강희권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별 민주당 주요 인사와 박수현 전 대변인 조직특보단의 결합으로 이미 당내 조직세에서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상 추세는 변할 수 없다. 복기왕 예비후보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이미 결과는 뒤집은 걸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3월 중순 여론조사에서부터 복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올라 경선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대등한 수준으로 조사돼, 여론의 추이를 감안하면 이미 여론이 복기왕 예비후보에게 기울었다는 해석.
한편,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박수현 전 대변인을 지지했던 분들을 포함해 지역 일선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당원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경선이 끝나면 박수현, 양승조, 복기왕 모두 힘을 합쳐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