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아마이스터고, 삼성전자 장학생 채용에 16명 합격

2014년 삼성전자와 협약 후 매년 20명 내외 장학생 배출

2018-04-16     김윤아 기자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종곤)는 올해 삼성전자 마이스터고 장학생 채용 선발에 2학년 재학생 16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생들은 이승란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삼성전자 입사를 위한 채용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 준비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삼성전자가 원하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후 삼성전자에서 생산, 설계, 연구, 설비관리업무 등 각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마이스터고는 2010년 마이스터고로 전환 후, 매년 평균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한 후 그동안 매년 20명 내외의 마이스터고 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자동차에 2학년 9명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전문부사관 복무를 마친 군특성화반 졸업생들도 SK그룹에 13명이 대거 합격해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향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는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