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지원 ‘화제’
독립운동가 앱 운영 정상규씨, 묘소 3개소에 안내판 설치 해
2018-04-16 김남숙 기자
독립운동가 앱을 운영하며 공훈을 알리고 있는 정상규씨(31세, 경기도 거주)가 대전 지역 소재 독립유공자 산재 묘소 안내판 지원에 나섰다.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유한양행의 후원을 받아 시범적으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3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묘는 독립유공자 고 김재갑 (묘 유성구 소재), 고 박종병 (묘 중구 소재), 고 김정철(묘 동구 소재)선생의 묘소로 올해 초 관련 단체의 협조를 받아 묘소를 선정하고 유족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안내판은 시민들이 찾아 갈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설치하고 묘소 앞쪽에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알리는 안내판(한글과 영문 기재)을 설치했다.
정상규씨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공군에 자원입대해 장교로 복무하던 중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앱을 개발하고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등의 저서를 집필하며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