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침체된 건설 경기 소통 창구 지명
하도급 실태조사 연간 4회 확대등 건설업계와 간담회 가져
2008-07-17 성재은 기자
박성효 대전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지역 전문건설협회 및 설비건설협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 관계부서에 건설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전담창구를 마련할 것을 즉석 제안, 교통건설국 건설행정담당(남기근 사무관/☎600-2781)을 건설업계와의 소통창구로 지명했다.
박 시장은 공무원들이 현장 경험이 없는 것을 감안, 업계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시 인허가권과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공무원들이 지도와 종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마케팅에도 신경써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주변 관리에도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하도급 실태조사 연간 4회 확대 ▲공무원 세일즈 강화 ▲공사·공단 위·수탁 시행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MOU 지속 추진 ▲지역제한을 전문건설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일반건설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법령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