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확대!
올해부터 6세대 이상이면 사업 신청 가능, 25일까지 접수
충남 태안군이 군민 안전을 위해 6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은 올해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를 한지 10년이 경과된 곳을 대상으로 △단지 내 주도로·가로수·보안등 유지·보수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및 휴게시설 유지·보수 △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도장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다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 추진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45개 단지에 11억 196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20세대 이상에서 6세대 이상으로까지 확대, 총 143단지 1,446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상수도와 주민휴게시설 등 각종 보수비용을 지원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공공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자문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설계해 공동주택에 제공하고 건물 외벽에 태안군 심벌마크를 도장해 군 홍보 효과를 함께 노리는 등 심미적인 요소에도 많은 신경을 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시행 동의서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해 군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수시로 각종 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공동주택 관리법과 태안군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의거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유지보수 등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