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된다면 원도심 활력 앞장"
18일 다섯 번째 정책발표회.. 원도심 활성화 밝혀
6.13 공주시장 선거에 나선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원도심 활성화’ 분야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시정혁신, 두 번째 교육, 세 번째 사회복지, 네 번째 농업에 이은 다섯 번째 정책발표회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백제의 왕궁과 330년간 충청도 관찰사가 있었던 공주의 심장부, 강남 원도심이 쇠락과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시장이 되면 원도심을 다시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공주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주민참여를 통해 되살아나는 공주의 심장, 원도심’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다음의 열 가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원도심을 권역별로 특색에 맞게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50인 추진위원회’ 구성과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근현대 역사문화권역 및 역사문화 올레길을 조성을 언급하며 제민천을 중심으로 공주역사영상관에서 중동성당에 이르는 지역을 ‘근현대 역사문화권역’으로 만들고, ‘역사문화 올레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공산성에서 원도심을 거쳐 우금티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까지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민천 주변 활성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보행자 중심의 문화관광거리로 조성하고, 문화공연장을 신설하고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밖에도 (구)공주의료원 활용, 고마센터 활성화, 조선통신사 인물 콘텐츠 활용, 제민천, 유구읍 원도심 문제 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공주발전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1일 민주당 경선 결과가 예정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정책발표회를 진행하는 김 예비후보가 다음주에도 공약 발표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