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 예비후보, 대덕구 보물찾기 시즌2 시작

18일 석봉·덕암·목상동에서 신개념 정책발표

2018-04-18     김용우 기자

김안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18일 ‘대덕구 보물찾기 시즌2’를 목상동(법정동 : 신일동) 을미기 공원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석봉·덕암·목상동의 강점으로 대덕 국가산업단지 및 상평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 접근성 유리한 점과 높은 사업체수 및 종사자 비중을, 약점으로는 거주환경취약 및 열악한 보육시설 및 환경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생산중심의 산업공간에서 복합도시 공간으로 전환해 가는 산업단지 트렌드 변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및 사회공헌활동의 확대, 기업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 고조 라는 기회요소와 인근 세종·오송·오창 등의 도시 첨단산업 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역 내 기업체 이탈 우려, 대덕연구 개발 특구의 까다로운 입지규제로 인한 기업 활동 저해 우려 등의 대덕구 발전 위협요소를 나열했다.

김 예비후보는 석봉·덕암·목상동 지역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한 곳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이 지역의 발전 방향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시설 확충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및 정주여건의 개선 ▲기업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도시안전 관련 여성 친화시설 조성과 직장인을 위한 가족지원시설 증대를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대덕구 관내의 각 동으로 찾아가 그 동의 강점, 약점, 기회, 위기 등을 분석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정책방향을 함께 발표하는 ‘대덕구 보물찾기 시즌2’를 매주 1~2차례씩 대덕구의 모든 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