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논산 내동초서 장애 체험활동 진행

장애 이해 O,X퀴즈 등 이뤄져

2018-04-19     조홍기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초등특수교육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논산 내동초등학교에서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초등학생 약 150명과 대학생 10명 등 총 160여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지체장애/학습장애/정서·행동장애에 관련된 체험 △장애이해 O, X 퀴즈 등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박자영 학생은 “학과 공부와 병행해서 체험활동을 준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전혜인 교수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장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장애를 이해하게 되는 것 뿐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을 폭 넓게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