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예정지 원주민 의견조사 실시

도청이전 예정지 전 세대를 직접 방문, 주민 개별에 맞는 맞춤식 간접보상

2008-07-20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오는 31일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예정지 주민의 재정착과 생활안정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예정지 414세대(홍성 236, 예산 178)에 대해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도·홍성·예산군 공무원 및 주민대표 등 13명의 조사반을 편성,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1대1 설문방법으로 진행되며 도청이전 예정지 전 세대를 직접 방문, 주민 개별에 맞는 맞춤식 간접보상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가족현황 ▲주거형태 ▲묘지보유 내역 및 매장방법 ▲생계방법 ▲직업전환 ▲이주자택지 입주 ▲전세자금 지원 및 융자 ▲묘지 이장방법 ▲앞으로 생계대책 ▲전업 전환시 직업훈련참가 등이다.

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상금 1억원 미만 원주민에 대해 전세자금 지원, 주민생계조합 운영 지원, 주민 직업전환 훈련 및 취업알선, 이주·장묘·생계대책 등 간접보상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