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지개프로젝트 임대주택사업 추진

‘다가구매입 임대사업’과 ‘주택전세 임대사업’을 크게 확대

2008-07-20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무지개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가구매입 임대사업’과 ‘주택전세 임대사업’을 크게 확대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4,17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저소득 계층의 현재 생활권에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다가구매입 임대사업’과 수요자가 원하는 주택을 주택공사나 지방공사 등이 기금대출로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전세 임대사업’ 추진으로 시는 올해 450호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에 800호, 2010년 750호 등 3년간 2,000호를 우선 마련하고 2011년~2013년까지 2,170호를 공급해 현재 임대주택 수요 부족분을 100%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는 총 1만2,437호로 서구 삼천동 보라아파트가 총 870호에 567명, 동구 판암동 주공3단지아파트가 총 768호에 638명이 대기하는 등 임대주택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 조기공급, 다가구주택매입, 전세임대사업 등 다각적인 임대주택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해 현재 대기세대를 100% 해소하고 이후 증가하는 입주대기자도 신축적으로 조정해 입주 조치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