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 조치원 봄꽃 축제’ 21일 팡파르

복사꽃, 배꽃 등 봄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8-04-21     최형순 기자

'2018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가 21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한 가족 친화형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복숭아꽃에 이끌림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연극협회/국악협회 공연과 도농 화합 한마당, 전국 청소년 경연대회가 펼쳐 졌다.

여기에 복사꽃, 배꽃 등 봄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시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울림무대로 연극협회의 '이야기가 있는 매직쇼'와 국악협회의 '사물놀이',음악협회의 '우크렐레 앙상불', 국악협회의 '난타&경기민요' 등이 개최됐다.

체험부스 에서는 전충곤 작은도서관장이 '여기는 독도' 만화책 무료로 배부와 그림책 벼룩시장 운영, 조희성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가 생활미술 아카데미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 캘리그라퍼 김순자 청보리 대표가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등을 동시 진행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를 얻었다.

또한 농협 세종시청점에서는 계좌번호를 몰라도 연락처 만으로 송금할수 있고 수수료가 무료인 쉽고빠른 간편 송금 방법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만드는 비빔밥 퍼포먼스로200여명의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시민들은 "날씨가 너무 덥고, 봄꽃 축제가 꽃도 없어 아쉽다면서 내년부터는 봄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행사 일자를 앞당겨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둘째날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연합풍물놀이 길놀이, 연예협회 ‘트로트쇼-세종아, 성찬,은샘’ 무대와 무용협회의 ‘현대무용,고전무용’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