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지역발전정책 기본방향 발표
21일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보고회의’ 개최
2008-07-21 김거수 기자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기본방향 제시 및 지역정책 추진의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자리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방자치협의체,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시도지사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의에서 최상철 균형위 위원장은 ‘상생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정책 기본 구상과 전략’ 이라는 주제로 이명박 정부 지역발전정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지역발전정책 기본방향 5대 추진전략은 ▲전 국토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지역특화 발전 ▲행.재정적 권한의 지방이양 확대 등 지방분권 강화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 ▲기존 균형발전 시책의 발전적 보완으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혁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발전적 보완을 위해 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과 연계해 성장거점도시로 육성,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완방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자족적 기능 확충을 위해 대학, 첨단기업 등의 유치에 있어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충남지역 관계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완대책 마련과 이를 그대로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누락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