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경로당 22곳 시설개선 ‘완료’
화장실 개량, 옥상방수 등 경로당별로 필요한 개선작업 마쳐
2018-04-23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처로 각광받는 관내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리모델링 됐다고 23일 밝혔다.
노후 시설‧장비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 소제경로당 등 22곳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노후경로당 개보수 공사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임원들로부터 청취한 의견들을 토대로 작년 12월부터 화장실 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옥상방수, 지붕 실리콘 보수, 계단 렉산지붕 설치 등 경로당의 전반적인 시설‧장비를 개선했다.
이번 사업완료로 쾌적한 시설환경이 조성된 만큼 편의증진 효과와 더불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경로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로당 개보수 및 리모델링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