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원산지표시 위반 상품대금 70% 환불
신속한 대응과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에 잔잔한 고객감동으로
2005-11-22 최성수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최근 도토리가루 원산지를 속여 판 우체국쇼핑 상품의 주문고객에게 환불을 시작한지 12일 만인 11월 18일 현재, 환불대상 총 금액의 70%인 2억원을 환불하였다.
우정사업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요즈음 사회현상 속에 잔잔한 고객감동을 일으키고 있는데, 뉴질랜드 거주 교포는 전화 한통화로 환불을 받는 등 우정사업본부 홈폐이지에 감사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토리가루의 원산지를 속여 판 2업체의 이용고객에게 상품대금(2억 7,200만원)을 전액 환불하기로 지난 10월 26일 결정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아직도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전화안내(광역시 국번없이 1588-1300,
기타지역 080-600-1300) 등 최대한 환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