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충남지부 방문
예산군 민생탐방 진행, 간담회 열고 건의사항 청취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예산군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25일 예산군 예산읍 소재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충남지부에서 시․군 대의원 및 시․군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예산군에 위치한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충남지부 사무실에 들어가 일일이 찾아주신 개인택시 운전자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인제 후보가 운전기사님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겠다고 하자 한 운전자는 “충남 농특산물 육성을 위한 상생으로 택시광고를 2007년부터 해왔으나, 현재 10년째 대당 광고비가 월 25,000원으로 동결된 광고비를 도지사가 되신다면 35,000원으로 인상해 달라”는 요구와 “택시발전법에 따르면 2년마다 택시비를 의무적으로 조정토록 되어있지만 2013년 이후 인상되지 않고 있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도정을 맡게 된다면 충남농축산물 택시광고비 인상을 반듯이 약속드리며, 택시요금 인상관련 부분은 도에서 규칙을 만들어 시․군별 택시요금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 조합원은 “다른 지자체의 경우 낡은 택시 교체사업으로 5년마다 폐차시 광주시는 100만원, 제주도 150만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충남은 지원이 없으며, 콜밴의 불법여객행위로 택시영업으로 먹고살기가 힘들다”며, 이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정례화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인제 후보는 “다른 광역단체에 뒤지지 않도록 개인택시 폐차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불법여객운송행위에 대해서는 정례적으로 확실하게 단속해 여객운송질서를 세우고 택시사업자들을 위해 발로 뛰면서 불균형․불평등을 개선하는 참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