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가동

기성동 ‘공용복지회관’ 기공식 개최

2008-07-24     성재은 기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대전시 최초 공용복지회관이 생길 전망이다.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양병옥)은 오는 24일 기성중학교 운동장에서김신호 교육감, 박성효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과 학생, 사회복지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용복지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4,548㎡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되는 공용복지회관은 수영장, 찜질방,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강당, 도서실, 정보화교육실 등을 갖춘 첨단 복지공간으로 주민·학생의 건강증진 및 문화함양과 각종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공용복지회관은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전시와 교육청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대전시청은 사업비 전액을 제공해 기관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용복지회관 건립은 기성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