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75회 정례회 예결특위 주요 질의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형례)는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2007년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 <교사위·산건위 소관> 을 심사했다.
안건별 심사결과 및 질의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재용 위원 (유성구 1, 한)은 복지여성국 2007년도 제3회 추경 1,600만원이 계상됐고 불용액이 1,700만원이 있는데 그 내용을 설명하고 이런 경우 추경예산을 계상하는 것보다 본예산 편성이 오히려 효율적인 재정운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숙용 복지여성국장은 불용액 1,700만원은 전염병환자 발생 시 격리치료를 위해 계상된 것이다. 다행히 지난해 우리시 급성전염병환자수가 7명이어서 비용이 많이 불용처리 됐다고 답변했다.
오영세 위원 (동구 2, 한)은 민선 4기 박성효 시장의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관련 추진현황과 예산 얼마나 되는지? 2020년까지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곧 15년 장기계획인데 시장임기 4년 이후에는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닌지, 차라리 현실성 있는 계획이 필요한 것 아닌지?
이상용 환경녹지국장은 온실가스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일환으로 전임시장도 1,000만 그루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으로 추진했고 현재 우리시는 매년 200만 그루씩 2020년까지 30~40억원의 예산을 투입, 3,000만 그루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위원 (서구 1, 한)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소모성, 일회성 지원사업의 불용액이 제로로 예산을 모두 사용했는데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는지?
이택구 경제과학국장은 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시장개척활동으로 박람회, 전시회 참가가 활발했다.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 시 당시에는 상담실적 등 성과가 있었고 행사 이후에도 그 인맥이 이어져서 연계되는 부분에 있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희진 위원(대덕구 1, 한)은 도시교통사업 불용액, 광역교통시설개선 불용액 등 많은 불용 사업 중 가장 시급한 사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밭대로의 경우만 해도 월평동에서 오정동까지 가는 동안 많은 정차 때문에 신호체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 아닌지?
이택구 경제과학국장은 신호체계 개선사업이 대전시의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금년 하반기 용역이 들어가면 내년부터 신호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