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 만든다

책읽는 도시 인프라 확대와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 진행

2018-04-26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책읽는 도시 인프라 확대와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확산시켜 세종시를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대평‧새롬‧소담동‧고운B 등 복컴 공공도서관 4개소를 올해 신규로 개관하고, 시민도서관은 금년 내 착공하여 2020년 개관 할 계획이다.

47개소 작은도서관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억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서 구입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3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6억원(국비3, 시비3)을 들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책이음 서비스 를 확대하고, U-도서관을 운영(조치원, 도담, 종촌, 보람)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도 10만 양서확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시민 1인당 1.5권 장서를 확보하고 매년 10만권씩 공공도서관 장서를 구입하여 ‘20년까지 시민 1인당 2권까지 장서를 확충 한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18년 4월까지 이용 건수가 2만3500여권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참여서점을 확대하였다.

이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2018 책의 해’ 행사와 연계하여 공공도서관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발하고, 10월에 열리는 세종축제에서는 도서관 테마프로그램을 선뵈고, 독서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책 읽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