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도입
체계적·과학적 방역활동 전개
2018-04-29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방역활동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리정보체계(GIS)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개념‘방역지리정보시스템’ 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는 관내 지리정보, 방역취약시설, 감염매개유충발생지, 민원소독대상지, 정화조 방재시설 등을 수치화 하여 질병관리본부 통합관리시스템에 저장·입력 하고 이를 분석·종합해 과학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 시스템을 현장 방역기동반의 스마트폰과 연계해 방역 민원처리 경로 및 방역시간을 모바일 GPS를 이용해 표시하고, 이를 저장·전송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독실시결과 확인과 효과적인 방역약품관리 등을 함으로서,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 차단 할 수 있는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기존 축적된 자료를 포함한 관내 방역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감염병 관련 방역 취약지 및 소독대상지역을 정확히 선정할 수 있는 등 선진화된 방역업무를 실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