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날 큰 잔치서 신나게 놀자!”

카퍼레이드, 가족 요리대회, 로봇 탑승, 드론미션체험 등 운영

2018-04-30     김윤아 기자

대전 어린이날 큰 잔치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남문광장 및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카퍼레이드, 어린이난타공연, 태권도 줄넘기, 기념식, 무대․거리공연, 문화․과학체험부스, 가족요리대회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우리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방차, 경찰차량, 군인차량, 청소차량, 복지차량 등 20여 대의 다양한 차량이 행진하는 카 퍼레이드와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시범, 각종 공연 등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리공연에는 움직이는 로봇 4대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탑승할 기회를 주고, 살아있는 파충류 등 60여 종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부스 등 1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드론미션체험, 3D아트 펜체험, VR체험, 레이싱체험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4차산업 관련 드림존이 별도로 운영된다.

시는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네거리에서 시청네거리까지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통과 과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이뤄주고, 또 꿈을 갖고 또 키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가족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