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어린이날은 밤 10시까지"

‘안전’ 위해 경찰, 소방서, 버스조합 등과 협조체계 구축

2018-04-30     김윤아 기자

대전오월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월드는 관람객들이 시간대별로 분산될 수 있도록 어린이날은 평소보다 4시간을 연장해 밤 10까지 운영하고 6, 7일은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시, 중구청, 중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버스운송조합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월드 자체인력과 각 기관 파견인력 등 연인원 1000여 명이 투입된다. 오월드 내 질서유지와 미아방지를 위해 100여 명의 인원을 추가한다.

진입도로와 주요 길목에 경찰을 배치하고 119 구급대원과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조해 노선버스를 증차하고 교통정체에 따른 회차방안 등을 사전에 마련할 방침이다. 주차편의를 위해 도로변 등에 2천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오월드를 찾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하고 있다.

오월드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했지만 무엇보다 대중교통 이용, 관람질서준수 등 입장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