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원도심을 문화허브로"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 무료 임대’ 사업 등 내세워

2018-04-30     김용우 기자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는 30일 “원도심을 대전의 문화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충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3% 수준인 문화예술 예산을 최소 5%까지 늘려 중부권 문화예술 허브로 도약함과 동시에 원도심 문제 또한 창작공간을 확충하고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대전의 문화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구체적으로 "원도심 내 임대되지 못하는 오피스를 임대하여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 무료 임대’ 사업을 하고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청 부지에 전시관, 공연관, 예술학교를 건립하여 ‘Daejeon-Culture 공연문화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문화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가 전략 산업 중 하나“라며 ”대전의 낮은 문화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기회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