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업능력향상-징검다리 '인기'

평점 기준 0.6점 이상 향상되면 장학금 받아

2018-05-01     김윤아 기자

한밭대 ‘학생 학업능력향상지원-징검다리 프로그램’이 인기다.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학업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직전학기 평점평균 3.0미만의 학생 중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 6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육혁신단에서 제공하는 학습 로드맵과 효과적인 학습전략 등을 지원받고, 학기 종료 후 직전학기 보다 평점 기준 0.6점 이상 향상되면 소정의 기준에 따라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지난 30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복학생 김 모 학생은 “군 입대 전 수업에 많이 빠지다 보니 학사경고를 받았지만 이번에 참여한 16개 과정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보니 학습법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학기에는 학업에 정말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남균 교육혁신단장은 “2017학년도 징검다리 프로그램 운영결과 참가학생 60명 중 28명이 성적향상에 따른 장학금을 받는 등 학생들의 학업능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올해도 60명 모집에 150여명이 신청해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