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모인 '행복배재다문화봉사단' 발대

2018-05-01     김윤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위탁기관을 중심으로 ‘행복배재다문화봉사단’을 발대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단은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 교수)와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송진숙 교수)가 주최로 발대했다.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대전시교육청 초.중.고 다문화 담당 교사, 배재대 유학생과 예비교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문화 지원에 참여하는 주민 50여 명으로 봉사단원을 위촉했다.

봉사단은 우리나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목적을 두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경미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씨는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더욱 잘 정착하기 위해 우리의 것을 나눠주는 문화 창달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봉사단 발대를 주도한 김정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산재됐던 봉사활동이 하나로 모여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