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워크숍 개최
충남발전연구원에서 공공디자인 발전전략 강의 및 토론회 가져
2008-07-29 성재은 기자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경관 및 미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공공디자인의 개념이 확실치 않으나, 분명 경관 및 미관 개선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의 필요성과 지역에서 무척 중요한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또한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도와 시·군 및 민간전문가·유관기관·주민과의 협동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대학교의 이정수 교수는 “공공디자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 물리적 구조물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5개 부문(누가, 언제,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으로 나누어 충남의 브랜드로서의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충남발전연구원의 이충훈 박사는 “공공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개념, 유형, 현황 등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전반을 짚고,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법률의 제정, 공공디자인 심의기구의 설치, 인식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의 추진 등 각 부서에서 독립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 및 기반 조성을 강조하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도시개발, 건축 분야 등과 연계하여 공공디자인이 각 분야에 파급될 수 있는 혁신방안 마련 및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