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중학생 문화재 탐방 사업 첫발

느리울 중학교 7학급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이어져

2018-05-02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일 2018년 중학생 문화재 탐방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문화재 탐방은 대전의 주요문화재와 박물관 등 10개소를 7개 코스로 구성해 역사와 인물, 유적 등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실 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함의 전달을 목적으로 2016년에 처음 기획됐다.

 2개년 동안 대전시에서 추진하며 참가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2018년부터는 좀 더 전문성이 있는 문화재단으로 위탁‧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2018 사업성과를 높이고자 탐방강사 역량 제고를 위해 전문 강좌, 현장 방문, 토론 등의 과정을 담은 워크숍을 진행함은 물론, 탐방 워크지 작성에도 탐방강사와 더불어 별도의 TF팀을 꾸려 제작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느리울중학교 7학급의 탐방으로 첫발을 내딛은 2018년 탐방은 현재 대전시 관내 중학교 40개교의 중1 학생과 담임교사 등 5000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놓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신청을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